차노아 친부, 차승원에 1억 요구했으나 결국 '소송 취하'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배우 차승원의 아들인 차노아의 친부라 밝힌 조모 씨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지난 7일 조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조 씨가 낸 손해배상 소송이 일단락됐다.

앞서 조 씨는 7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 씨는 차승원에게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원까지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차승원 측은 "차승원이 22년 전 결혼할 당시 부인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세살배기 아들인 차노아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며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밝혔다.

또 차승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나 부인 모두 노아를 위해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할 수 없었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결국 이렇게 끝났네", "차승원이 그래도 잘 견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