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바 지하철 <사진: YTN 뉴스 캡쳐>
'서울 라바 지하철'
인기 애벌래 캐릭터 '라바' 모양이 박힌 서울 지하철이 11월부터 운행된다.
30일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첫 차는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방면)에서 탈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 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를 활용하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과 밖이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됐으며, 5개 홀수칸은 테마존,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됐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 등으로 인해 열차 간격이 조정되어 도착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라바 지하철을 통해 시민이 지하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이로써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라바 지하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라바 지하철, 진짜 재미있다", "서울 라바 지하철,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