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우승까지 1승 <사진: YTN 뉴스 캡처>
'전북 K리그 우승까지 1승'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누르고 2014 한국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지난 2일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카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서울 전 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이날 전북만 만나면 수비에 치중했던 서울과 똑같이 스리백 전술을 활용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0-0으로 비기려 했다"며 "서울과의 경기는 이기려고 준비하면 계속 문제가 발생해 선택한 전술"이라고 밝혔다.
전북과 서울은 종료 직전까지 골이 터지지 않는 팽팽한 양상으로 경기를 치렀고, 후반 4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카이오가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승점 71점을 확보한 전북은 올시즌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61점으로 2위에 오른 수원 삼성과의 차이를 10점으로 유지했다. 오는 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전북은 자력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
또 전북은 수원이 남은 4경기 중 1패만 당해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전북 K리그 우승까지 1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북 K리그 우승까지 1승, 경기력에서 차이 컸다", "전북 K리그 우승까지 1승, 이장님 대단하네", "이제 곧 우승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