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관세법인(대표 : 장승희)에게 컨설팅을 받았던 대창특수기계가 지난달 16일 무역협회에서 개최된 '2014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신한관세법인에 따르면 대창특수기계는 신한관세법인이 'OKFTA현장방문컨설팅'을 진행했던 업체로, OKFTA현장방문컨설팅 사업은 관세법인에서 업체를 직접 방문해 FTA활용 점검 및 교육, 활용 매뉴얼을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 사업이다.
신한관세법인 OKFTA컨설팅팀은 대창특수기계를 방문해 매입하고 있는 원재료와 제조공정시설을 둘러보고 원재료 구입형태와 거래관계를 파악한 후 해외바이어가 요청한 AK FORM(한-아세안 FTA협정 원산지증명서통일서식)을 문제없이 준비할 수 있음을 업체에게 확신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신한관세법인 FTA컨설팅팀의 발 빠른 판정으로 대창특수기계의 영업이사는 FTA원산지증명서 발급능력을 바이어에게 자신있게 어필할 수 있었고, 25만 달러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창특수기계는 수출전문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외부의 지원에만 지속적으로 의존할 수 없고 내부적으로 FTA원산지관리능력을 갖추어야겠다는 판단 하에 FTA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채용한 FTA전문인력은 대전FTA활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신한관세법인 파견관세사가 지도한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로 신한관세법인은 지역FTA센터와 OK컨설팅팀간의 협업으로 업체에 필요한 맞춤형의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관세법인의 관계자는 "대창특수기계가 이번 2014년 FTA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FTA관세율을 적용해 가격 경쟁률을 제고한 사실에만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창특수기계와 같은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하면서 내부문서관리(내부통제) 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던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부각됐다는 것이 신한관세법인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FTA활용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창특수기계 유창수 대표는 "OKFTA 컨설팅을 맡은 신한관세법인의 도움으로 FTA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우리의 것으로 수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