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오늘 개막…연인과 가기 딱 좋네

'서울빛초롱축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공식 개막한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17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청계광장 일대에서 '2014 빛초롱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등 중심에서 LED조명 등 전통과 현대의 빛이 융합된 축제로 확대됐으며 축제기간도 11월 첫째주 금요일부터 셋째주 일요일까지 17일간으로 정례화됐다.

청계광장서 광교까지 1구간에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하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약 1.2km 구간에서 3만 개의 전구와 300여 등이 조화를 이룬 58개 작품이 전시된다.

광통교 부근에 전시되는 8미터 높이 소망트리에는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망이 등에 담겨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빛초롱축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빛초롱축제, 여자친구랑 가야지", "서울빛초롱축제, 난 혼자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