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사진: 노홍철 트위터>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논현동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서울세관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가 불법 주차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20~30m 정도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노홍철은 MBC를 통해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노홍철은 이날 오후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죄했다.
그는 이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의 대응에 그가 출연 중인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노홍철씨의 빈 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 노력하겠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무한도전' 멤버 길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하차한 바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노홍철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그가 떠나면 무한도전 빈자리 클 듯",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술이 문제야", "디스패치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포착했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길 이어 노홍철까지", "노홍철 없는 무한도전 어떻게 될까",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한 방에 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