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김종식 관세행정관이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10일 중국산 해삼종묘를 절단원단으로 위장 밀수입한 조직을 '일망타진'한 김종식 관세행정관(51세, 남)을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해삼종묘 밀수입정보 입수 후, 4개월에 걸친 철저한 자료분석으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금융거래내역상 자금흐름 추적을 병행하는 등 수사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를 통해 해삼종묘 1톤(60만 마리), 3억5000만원 상당을 밀수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바다에 방류한 판매조직을 적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10월의 '일반행정분야' 유공은 방성준 관세행정관(54세, 남), '통관분야' 유공은 박송기 관세행정관(44세,남), '심사분야' 유공은 최정은 관세행정관(36세,여)에게 각각 돌아갔다.
방성준 관세행정관은 일관성 있는 Massmedia 홍보전략 수립․추진을 통해 뛰어난 보도실적 거양 및 세관 블로그 리뉴얼 단행으로 정부·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On-Line 영향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송기 관세행정관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주변 물류지체 해소를 위한 민관협업 체계 구축 및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 컨테이너 야적공간을 확보하는 등 평균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정은 관세행정관은 끈질긴 심사로 다국적기업 가격결정구조를 정밀 분석해 하자보증용 물품의 원가거래 사실을 확인하고 특수관계가 거래가격에 영향을 준 사실을 입증, 245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감시 종합대책을 총괄·추진해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반입을 전면 차단, 대테러 등 안전예방을 통한 아시아게임 성공개최를 견인한 박규욱 관세행정관(46세, 남)에게는 세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10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