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한 BS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0일 오후 1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수은과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은행은 10일 오후 1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해양산업의 중심인 부산지역의 해양정책을 뒷받침하고 양 기관의 해양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은행은 부산은행에 대외채무보증을 제공하고, 부산은행은 이 보증을 바탕으로 중·장기 선박금융 대출을 지원해 국내 선박금융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영업 네트워크와 기업정보를 공유해 기술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양기자재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 해양기자재 업체로 성장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항만개발사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지원 프로젝트 개발에도 협력한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입은행과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부산시의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금융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가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