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사진: tvN>
김자옥 별세
16일 배우 김자옥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tvN '꽃보다 누나'에서의 투병 고백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은 크로아티아 관광지 여행 당시 공황 장애를 고백하며 "솔직히 여행 전날까지도 두려움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김자옥은 "몇 년 동안 주사 맞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두려움이 생기고 위축이 되는 것 같았다"며 암 진단 이후부터 계속된 치료에 지쳐있다고 밝혔다.
그는 "늘 움츠려들어 있었고 자신이 없었다. 남편과 아들이 걱정했다"면서 "이번 여행을 통해 나를 바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언급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든 바 있다.
김자옥은 앓던 암이 폐로 전이돼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 생활을 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김자옥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암 다 나으신 줄 알았는데", "김자옥 별세, 꽃보다 누나에서 그렇게 밝았는데", "김자옥 별세, 또 한 명의 스타가 갔네", "김자옥 별세, 믿기지 않아요", "김자옥 별세, 좋은 곳으로 가세요", "김자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