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심사위원들 '릴레이 칭찬'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최종 결승전에서는 김필과 곽진언이 우승자 자리를 놓고 맞섰다.

이날 곽진언은 자작곡 '자랑'을 기타 선율에 맞춰 특유의 저음으로 열창, 주위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후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은 곽진언에게 돌아갔다.

특히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하고 세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99점을 줌으로써 곽진언은 파이널 무대 역대 최고점 기록을 세웠다.

김범수는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창작 능력이 이미 갖춰져 있고, 재능을 갖고 있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97점을 줬다.

또 윤종신은 "풀 반주가 안 나오고 통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가는 무대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냥 자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99점을 입력했다.

백지영도 진짜 좋은 뮤지션이 슈퍼스타K6에서 하나 나왔구나 싶다며 99점을 줬고 이승철은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다. 끝까지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역시 99점을 입력했다.

이에 곽진언은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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