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사진: KBS 1TV 뉴스 캡처>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이 1년간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노홍철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30분 동안 음주운전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온 형을 보러 갔는데 잠깐만 들렀다가 나올 생각으로 호텔 주변에 차를 대놓고 올라갔다. 하지만 자리가 길어져 제대로 주차해 놓고 오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30m 떨어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150m나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1% 이상 나올 경우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된다"며 "노 씨의 운전면허를 1년간 취소 처분하고,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밤 11시 55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한편, 노홍철은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모두 하차했다.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자숙하시고 오세요",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