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 대왕오징어 <사진: SBS>
7.6m 대왕오징어
'7.6m 대왕오징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길이 7.6m의 대왕오징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산 채로 잡힌 7.6m 대왕오징어는 어선으로 끌어올리는 도중 죽었으며 육질이 암모늄 이온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식용 불가다.
수심 200~400m에 서식하는 대왕오징어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북대서양이나 뉴질랜드 연안, 북태평양에서 주로 발견되며 최대 길이가 20m에 이른다. 노르웨이에서는 전설의 바다 괴물 '크라켄'으로 불린다.
후쿠이현 측은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일반인들에게 공개, 어린이에 한해 손으로 만져보게 할 계획이다.
'7.6m 대왕오징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6m 대왕오징어, 저렇게 큰 오징어도 있어?", "7.6m 대왕오징어, 무섭다", "7.6m 대왕오징어, 먹지는 못 하는구나", "7.6m 대왕오징어,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하고 인간에게 잡혔구나", "7.6m 대왕오징어, 불쌍하다", "7.6m 대왕오징어, 죽었다니 안타까워", "7.6m 대왕오징어, 나이가 몇 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