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사진: 영화 '클레멘타인' 스틸컷>
'김혜리 음주운전'배우 김혜리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28일 오전 5시 50분쯤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권모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혜리는 신호를 위반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났을 때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7%였다"며 "이 경우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물의를 빚어 1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김혜리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처음이 아니었네", "김혜리 음주운전, 대리를 부르지",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