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구개발 분야 최고전문가로 선정된 연구원 9명을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연구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015년 신규 선임 인력을 포함해 현재 총 57명의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네트워크, 운영체제(OS)와 같이 미래 유망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TV 영상처리기술과 개방형 멀티플랫폼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 LTE 이동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전문가가 선임됐다.
또한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핵심공정과 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마스터로 선임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선임 Master는 CDMA/WiMAX/LTE 차별화 기술로 이통통신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네트워크 Air 기술 전문가 맹승주, UI 성능 최적화를 통해 타이젠 Platform 확산과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타이젠 그래픽 전문가 카르스텐 하이츨러, TV, 카메라 제품의 고화질 영상처리 시스템 설계를 선도해 온 영상처리시스템 전문가 문영수씨가 선임되었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소자 개발로 DRAM 제품의 미세공정을 구현한 소자개발 전문가 김일권, 초고속ㆍ저전력 Display향 구동 IC 설계와 Interface 개발을 주도해 온 DDI 전문가 이재열, 메모리·시스템반도체향 초미세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 설비개발을 선도해해 온 설비개발 전문가 이근택 등이다.
이외에도 소자 Scale Down과 신뢰성 기술을 바탕으로 DRAM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온 메모리 소자기술 전문가 임준희, IT, 조명용 LED 핵심소재인 형광체 광특성 개선을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LED 형광체 전문가 윤철수, 고속신호 전송 기술과 Power 안정화 기술을 보유한 고속회로 설계, 테스트 설비개발 전문가 김재홍씨가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