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썸 사이 스킨십 공방…"포옹이냐 키스냐"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연애 전 '썸'타는 단계의 스킨십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는 출연배우인 이승기, 문채원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리에서 이승기와 문채원은 썸 단계의 스킨십 가능 수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기는 "썸 단계에서 포옹까지 가능할 것 같다"며 "키스보다는 손을 잡는 게 더 설렐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문채원은 "이승기가 수위를 조절한 것 같다"며 "키스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이승기는 "살면서 손을 확 잡을 일이 없어서 더 설렐 것 같다"며 "친구들과의 연말 식사 자리에서 몰래 갑자기 손을 잡는다거나 하면 설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또 "문채원이 말한 키스도 잦은 키스보다 우연찮은 키스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여자들이 원하는 걸 다 해주다가 늘 차이는 답답남 준수(이승기 분)와 사귈 듯 말 듯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빼는 여지녀 현우(문채원 분)를 통해 썸타느라 연애가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현실감 있게 다룬 로맨스 작품으로 내달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