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비접촉 사고 <사진: YTN>
자동차 비접촉 사고
'자동차 비접촉 사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복수의 매체에는 '자동차 비접촉 사고'라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북충주 IC 부근에서 갑자기 끼어든 화물차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한 버스에 크게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블랙박스 확인 결과 이 화물차 운전자는 사이드 미러도 펴지 않은 채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를 수소문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자동차 비접촉 사고에 대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끼리 부딪치지 않았다고 해서 보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한 비접촉 사고 피해자는 상대방이 사고를 유발한 것을 입증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고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사고 유발 운전자가 사고 발생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면 뺑소니 혐의로 가중 처벌된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비접촉 사고를 예방하려면 방어 운전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사고를 유발해도 이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인 사고에 대비,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확보 수단인 블랙박스 설치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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