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 신내림 <사진: 채널A '주사타파'>
'배우 정호근 신내림'
'명품조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정호근(50)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배우 정호근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태백산, 일월산, 인왕산 등 산 6곳과 백마강의 물을 밟았다"며 "이는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인왕산 국사당에 가서 문고(무당의 증서)를 받았고 3일 후 11월 14일에 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 없이 살아왔다"며 "힘들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속인이 된 정호근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MBC '선덕여왕', '뉴하트'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명품조연'으로 인기를 얻었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정호근 신내림, 이름은 뭘로 바꾸실래요?", "배우 정호근 신내림, 그래도 연기는 하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