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또 다운 <사진: MBN>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인터넷 리서치 그룹인 딘 리서치는 24일(현지 시각) 북한의 4개 인터넷망이 다시 다운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통됐다고 밝혔다.
딘 리서치는 중국의 통신회사인 차이나 유니콤이 제공하는 북한의 4개 온라인 네트워크가 몇 시간 동안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 뒤 GMT 기준 15시41분(한국 시각 24일 0시 41분)에 끊겼다고 전했다.
북한의 인터넷 망은 지난 23일 새벽 1시부터 완전히 다운됐다가 이날 오전 11시께 복구됐으며 이번에 다시 불통됐다 재복구됐다.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의 책임자로 북한을 지목하면서 '비례적 대응'을 밝힌 바 있어 미국이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인터넷망의 추가 장애 발생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북한 인터넷망)의 불통 원인을 추측할 수 없고 불통됐다는 보도도 확인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인터넷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그렇지 않은 지, 또 왜 그런지는 북한에 물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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