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터뷰' 美 전격 개봉…현지 반응 보니?

'인터뷰 개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가 개봉을 한 가운데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25일(현지시각) 미 전역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개봉한 '더 인터뷰'는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줄을 서서 영화를 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렸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한 가운데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영화다"는 혼재된 반응도 나왔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인터뷰 개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뷰 개봉,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인터뷰 개봉, 그냥 코믹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