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논란 <사진: 위메프 홈페이지>
'위메프 논란'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위메프는 수습사원을 채용 2주만에 전원 해고했다는 논란이 일자 이들을 다시 합격 처리했다.
8일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따.
이어 "취업 준비기간에 조금이라도 채용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껴드리고자 2주만의 과정으로 최종 판단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었다"며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달 신입 지역영업기획자(MD) 11명을 채용해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필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수습사원들은 지역 음식점과 미용실 등을 돌며 위메프와 계약을 체결하는 일을 하루 14시간씩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위메프는 수습 기간 2주가 지나자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전원 해고 조치를 내려 '갑질' 논란에 불을 지폈다.
위메프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메프 논란, 너무한거 아닌가", "위메프 논란, 왜 저렇게 장사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