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을 줄이는 생활습관, 가장 안 좋은 건 흡연…담뱃값도 올랐는데 끊어?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 사회·예방의학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수명을 줄이는 생활습관은 흡연과 음주, 운동 부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조사됐다.

그 중 가장 나쁜 것은 흡연으로 조기 사망 위험률을 57%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3가지의 조기 사망 위험률은 각각 15%씩 증가했으며 4가지가 겹쳤을 때는 무려 2.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65세의 경우 이 4가지가 모두 해당되지 않는 건전한 생활습관 그룹은 10년 생존율이 남성 86%, 여성 90%였다. 반면 4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불건전 생활습관 그룹의 10년 생존율은 남성 67%, 여성 77%로 훨씬 낮았다.

연구소는 "나쁜 생활습관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45~55세 연령층은 미미했으나 65~75세 연령층은 두드러져 나이가 많을 수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4가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나는 다 해당되네", "담배부터 끊어?", "올해부터는 금주, 금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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