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5중 추돌사고, 가해자 의혹 '억울'…"앞 차 급정거 때문"

'강성훈 5중 추돌사고'

경부고속도로에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포함된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수원IC 1㎞ 전방에서 강성훈이 몰던 차량이 교통정체로 서있던 안모(59) 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안 씨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정모(49) 씨의 차를 들이받는 등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강성훈을 포함해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27일 한 매체를 통해 "강성훈이 운전하던 차량의 앞 차량이 급정거 하는 바람에 그걸 피하려고 차선을 바꾸다 옆 차선에서 오던 버스가 강성훈 차를 박았다"며 "그래서 버스 차선에서 5중 추돌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강성훈도 안전거리 미확보 등 과실이 있지만 교통사고 가해자로 비춰져 억울한 면이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