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부터 디저트까지... 편의점 재료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연중 가장 로맨틱한 기념일중 하나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가 성큼 다가왔다.
해마다 각종 초콜릿 상품과 기획 선물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지만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손수 로맨틱한 디너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가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더라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만을 활용해 간단하지만 맛과 개성이 있는 ‘감동 밸런타인데이 레시피’를 모아봤다.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에 안성맞춤, 달콤 부드러운 ‘초콜릿 아포가토’
밸런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초콜릿. 특히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한 잔의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 샷이 곁들여진 매력적인 메뉴다.
주로 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아포가토를 편의점 재료만으로도 손쉽게 만들어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다.
작은 보울에 하겐다즈 ‘바닐라 미니컵’을 모양 그대로 포장만 제거해 올려준다. 여기에 스타벅스 매장의 로스팅 방식이 사용되어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을 부어준다.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은 진한 에스프레소에 신선한 우유가 더해져 아이스크림의 맛과 잘 어우러진다. 마지막으로 오레오 2조각을 얹고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뿌려주면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초콜릿 아포가토’가 완성된다.
▲ 재료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 1캔, 하겐다즈 ‘바닐라 미니컵’ 1개, 동서 ‘오레오 초콜릿 샌드위치 쿠키’ 2조각, 초콜릿 2조각, 아몬드 등 견과류 한 줌
식상한 와인보다 특별한 둘만의 로맨틱 칵테일, ‘석류 소토닉’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는데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와인. 하지만 올해는 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 특별함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달콤한 맛과 향에 눈까지 즐거운 칵테일 제조가 편의점 재료만으로도 가능하다.
음료와 소주를 섞는 이른바 ‘소주 믹스’ 레시피는 술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소주와 토닉워터를 1:1 비율로 믹스한 ‘소토닉’은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과 쓴 맛을 없애고 토닉워터의 산뜻한 맛이 가해져 여성 소비자들 사이 특히 인기다.
이 ‘소토닉’에 상큼한 맛과 레드 컬러를 더해줄 석류맛 음료를 기호에 따라 원하는 만큼 넣고 섞어주면 로맨틱 칵테일 ‘석류 소토닉’이 완성된다.
▲재료 하이트진로 ‘참이슬’ 및 ‘토닉워터’ 1병, 롯데칠성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1캔
로맨틱 칵테일에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2종, ‘감자오치즈’와 ‘참치카나페’
칵테일만 홀짝이기에는 무언가 심심해 안주를 찾게 되기 마련. 칵테일에 어울리는 핑거 푸드 2종도 편의점 재료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초간단 레시피를 자랑하는 ‘감자오치즈’는 어떤 주류와도 잘 어울린다. 감자튀김과 흡사한 비주얼의 ‘오!감자’ 과자를 예쁜 접시에 수북이 담고,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8등분 하여 올려준다.
그 위에 스트링 치즈를 찢어 격자무늬로 올린 후 전자렌지에 30초에서 1분 가량 돌려주면 비주얼도 손색없는 ‘감자오치즈’가 완성된다.
하나의 사이드 메뉴로 아쉽다면 ‘참치카나페’를 준비해보자. 크래커 위에 8등분 한 슬라이스 치즈 한 조각을 얹고, 그 위에 참치 샐러드를 소량 올리면 된다.
▲재료 오리온 ‘오!감자’ 1봉, 스트링 치즈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해태 ‘아이비’ 1봉, 풀무원 ‘올바른 샐러드 참치’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