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의 크기와 각종 부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 설계도가 공개되었다.
프랑스의 IT전문 매체인 노웨어엘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6 전용 케이스 및 커버의 설계도면을 입수, 전체적인 기기의 크기와 상세한 부품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도면에 따르면 갤럭시S6의 크기는 가로 70.7mm, 세로 143.52mm, 두께 7.19mm로 전작 갤럭시S5( 142×72.5×8.1mm)에 비해 더욱 얇지만 다소 길어졌다.
주목할 사실은 뒷면 상단에 배치된 좌우로 넓어진 구멍이다. 이는 갤럭시S5에서는 카메라 렌즈 아래에 배치되어 있던 심장박동 센서와 광센서가 렌즈 우측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노웨어엘스
볼륨 버튼이나 다른 기능 키들은 전작들과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기 하단에 배치된 3개의 구멍이 어떤 기능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중앙부 구멍은 충전용 잭, 좌측은 헤드폰으로 보이지만 우측에 있는 구멍의 역할은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다. 다만 뒷면에 있는 스피커를 하단으로 옮겼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어쨌든 다음 달 공개를 앞두고 기기의 크기와 외부 부품의 배치를 알 수 있는 케이스 설계도가 공개됨으로써 대략적인 갤럭시S6의 모습은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