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헬스보이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라스트 헬스보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인 '라스트 헬스보이'가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라스트 헬스보이'가 첫 선을 보였다. '라스트 헬스보이'는 지난 2007년 '헬스보이', 2011년 '헬스걸'에 이은 최종 시리즈로 기획됐다.
'헬스걸'을 통해 개그우먼 이희경, 권미진의 다이어트를 도왔던 개그맨 이승윤은 "내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다"라며 뚱뚱한 개그맨 김수영과 깡마른 몸을 가진 개그맨 이창호를 소개했다.
이승윤은 "김수영이 살을 빼려는 이유는 남에게 잘 보이거나 화보를 찍으려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김수영은 키 168cm에 몸무게 168kg, 혈압 168로 "얼마 전 병원을 다녀왔는데 내가 얼마 못 살 것 같다더라"라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이창호는 김수영과 같은 키이지만 몸무게가 51k으로 "바람 부는 날 마포대교를 건너다 바람에 날아갈 뻔 한 적이 있느냐"며 "살이 찌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승윤은 김수영의 목표 체중인 99kg과 이창호의 목표 체중 70kg을 달성하지 못하면 '개그콘서트'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이승윤은 "한 달만 관두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