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션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사진: SBS 뉴스 캡처>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세력이 30여 명을 납치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국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메룬 북부 코자에서 무장괴한들이 30명이 탄 버스를 빼앗아 18㎞가량 떨어진 나이지리아 국경 쪽으로 향했다.
이에 AFP는 납치된 이들 중 12명이 처형됐다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보안 관련 취재원과 현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를 인용해 밝혔다.
또한 보코하람 조직원들은 다른 무장단체가 카메룬 북부 콜로파타를 공격, 식량과 가축을 약탈했다.
보코하람은 최근 수일 동안 카메룬과 니제르에까지 침투하는 등 나이지리아 외부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민간인 1만명을 살해한 바 있다.
이에 카메룬과 니제르, 차드, 베냉 등 나이지리아 주변국들은 보코하람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의 군사작전을 계획하고 있다.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해외는 무서워",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왜 저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