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평택세관을 방문한 아프라카 무역진흥 정책연수단.
평택직할세관(세관장 : 성태곤)은 6일 단국대 아프리카 무역진흥 정책연수단의 방문에 따라 선진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밀수단속 활동 등 실제 세관 업무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단국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아프리카 무역진흥 정책연수과정'에서 콩고, 세네갈, 튀니지의 통상 산업분야 고위 공직자와 관세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단국대에서 3주간 연수일정을 밟고 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일정에 평택세관 견학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세관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현장체험은 세관 감시종합상황실에서 대테러 방지 등 항만감시 업무를 소개하고, 컨테이너검사센터에서 밀수적발 사례 및 컨테이너 X-Ray 검사과정을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성태곤 세관장은 "관세청은 세계은행(World Bank) 통관행정분야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최고 수준의 관세행정 업무능력을 갖고 있으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세관행정 노하우 전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