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10일 올해 도입 예정인 항공기 3대 중 첫 번째로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5일 미국 시애틀 보잉사 보잉필드에서 보잉사 담당 임원, 티웨이항공 함철호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쾌적함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새 비행기를 도입함에 따라 평균 기령이 더 젊어졌다.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의 평균 기령이 13.5년 정도인 데 비해 티웨이항공은 9.5년으로 월등히 젊은 기령을 유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10번째 비행기인 보잉사의 B737-800은 내부 LED 전등과 천장 조명 자율 조정이 가능해 아늑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위생적이고 고급스러운 회색의 가죽시트로 쾌적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overhead bin type 변경으로 천장 공간 추가확보를 통해 더 넓은 기내를 제공한다.
또 엔진 소음이 감소해 승객분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했고 승무원들이 근무시 사용하던 기존 어텐던트 패널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변경돼 근무 환경이 개선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이번 10호기를 포함해 동일한 기종으로 3대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인 항공시장에서 새 비행기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믿음이 가능한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