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아이폰7), 5월부터 부품 대량생산…핑크 추가

애플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6S(또는 아이폰7)에 화면에 누르는 힘을 감지해 반응하는 포스 터치(Force Touch)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라인업에는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압력 감지(Force Touch)’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압력감지 기술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워치와 새로운 맥북에 적용되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에 가해진 힘의 세기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디스플레이에 가해진 힘의 양에 따라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기기 화면을 누르는 힘을 조절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메뉴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6 및 6플러스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면 크기 또한 4.7인치와 5.5인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는 실버(은색), 골드(금색), 그레이(회색)외에도 핑크(분홍색)를 추가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폰용 부품은 오는 5월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