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비금융간 동반성장, 외연확대, 시너지 창출이 금융개혁의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부처 간 협업으로 금융개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개혁 추진단' 제1차 회의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금융개혁 추진단은 금융위원장과 기재부·미래부·농림부·산업부·노동부·국토부·중기청 1급,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구성됐다.
금융개혁 추진단은 금융분야와 세제·외환·연금·핀테크·해외진출·부동산금융·서민관련 등의 협업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금융개혁회의를 열었으며, 26일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31일에는 금융개혁 자문단이 출범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최근 저금리·고령화, IT 등 비금융과 금융의 결합 등에 따라 한 부처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융합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금융위가 타부처에 협조·요청할 사항, 타부처가 금융당국에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해결하는 부처내 '양방향 소통·협업채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융개혁 추진단은 앞으로 부처간 협업과제를 발굴해 논의한 뒤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해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