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켓쉐어
윈도우8 운영체제로의 이전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윈도우XP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설문조사 및 시장조사업체인 넷마켓쉐어(NetMarketShare) 조사에 의하면 윈도우8.1의 시장점유율은 10.55%로 이미 중요 서비스가 중단된 윈도우XP 16.94%에 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PC용 윈도우 운영제체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윈도우 7.1로 58.04%를 차지했으며 애플의 맥 OS X10.10이 3.96%로 윈도우 8.1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윈도우8.0은 맥OS에도 뒤지는 3.52%로 거의 사용이 중지된 윈도우 비스타 1.97%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윈도우8.0과 8.1을 합한 점유율 역시 14.07%로 윈도우XP보다 낮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윈도우8.0이나 8.1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중요 업그레이드를 모두 중단한 상태임에도 XP사용자가 이토록 많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다소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넷마켓쉐어는 “지난해 윈도우8.X의 시장점유율은 2.7%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구 버전인 윈도우7은 9.2%를 늘렸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는 윈도우10 출시가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