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벌써 3번째 적발

'이센스 대마초 흡입'

힙합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28)가 또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기선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센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센스는 서울 마포구 소재 주차장과 자택에서 작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30일 친구 이모 씨와 함께, 지난달 15일에는 혼자 대마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된 뒤 2012년 4월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고개를 숙였던 이센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같은 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렀으니 가중 처벌의 요소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