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사진, 황당한 주정차위반 딱지 <사진: 보배드림>
'보배드림 사진, 황당한 주정차위반 딱지'
공무원의 '대충대충' 행정처리를 꼬집을 만한 황당한 주정차위반 딱지가 등장했다.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백곰산타'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이런 황당한 경우 있나요? 세금 내라네요'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포함된 한 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정차위반에 대한 대구광역시 북구청의 주정차위반 과태료 납부 고지서와 증거 자료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고지서 내 부과대상의 차량번호와 증거 자료 속 차량의 번호판이 미묘하게 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차량 번호판에는 'XXX X6XX'라고 적혀있지만 고지서에는 'XXX X8XX'라고 기재됐다.
게시자는 "내 차는 K5 'XXX X8XX'다"라며 "주정차위반 딱지가 와서 봤더니 NF소나타 사진으로 날아왔다"고 꼬집었다.
결국 이를 처리한 공무원은 차량 번호 대조를 하면서 종류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고지서까지 엉뚱한 시민에게 떡하니 보낸 셈이다.
이를 접한 보배드림 누리꾼들은 "확인도 안하고 발송?", "민원 넣어야 한다",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