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A네트웍스(엠팩스마트 '비대면 채널 인증' 개요도)
인터넷 은행의 설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비대면 거래를 통한 실명확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통상 핀테크로 불리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10여년 넘게 준비해 온 티에이네트웍스가 대면 인증 서비스 ‘Mpac Smart(엠팩스마트)’를 최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비대면 인증을 통한 실명확인은 금융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종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논의에만 그치고 있는 핀테크 확장은 물론 인터넷 은행설립에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국내의 대면 인증을 대체하기 위한 비대면 인증으로는 신분증 이메일 전송, 화상전화, 휴대폰 실명인증 등 여러 가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에는 통장 개설자의 타행 거래 이력 활용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본인 인증 절차를 까다롭게 하더라도 기존 대면 거래에 비해서는 여러 가지 보안성에 허점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금융당국의 대포통장의 근절 종합대책의 경우도 인터넷 은행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통장 개설 내용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기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티에이네트웍스의 ‘Mpac’(엠팩)은 은행, 증권사, 보험 등의 기존 금융 회사들의 비대면 실명 확인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 기반과 Web(웹) 브라우저 두 가지 형태로 화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실명 확인을 진행하며 그 외에 여러 가지 인증 형태를 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센터 혹은 금융사 직원과의 화상 통화를 통한 실명 인증, 신분증 사진과 행정안전부 DB를 활용한 신분증 인증, 화상에 오버레이 형태의 OTP를 통한 2차 인증 등 가능한 모든 범위에서의 비대면 실명 인증 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Mpac’은 온라인 전문 은행의 비대면 채널, 기존 금융권들의 비대면 채널을 위한 비대면 대행 센터 구축과 같은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카드 발급 전용 센터 및 보험 상품 가입·대출 연계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