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관체험행사에 참여해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29일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세관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미래무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세관의 수출입 통관업무 및 FTA 등 다양한 분야의 관세행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정부 3.0우수사례로 손꼽히는 FTA취업박람회 등의 자료를 공유하며 세관업무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세관에서는 매년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세관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 3.0에 걸맞도록 지역주민, 취업준비생, 외국공무원 등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동구의 한 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 30여명이 세관에 방문해 관세박물관을 견학하고 당시를 회상하며 현재 발전된 관세행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맞춤형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정부 3.0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에서는 체험행사 참가자들이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정부3.0 체험마당' 참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체험마당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나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테마파크형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정부3.0체험마당을 통해 FTA, 세계HS정보, 불법물품안전관리 3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마약탐지견 공연, 협업우수사례 발표 등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