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호골 '작렬'…출전 시간 15분, 단 한 번의 기회 잡았다

기성용 8호골

'기성용 8호골'이 화제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2일(현지 시각)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8호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5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 이어 이날에도 기성용은 후반 33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후반 추가 시간 셸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8호골을 터뜨렸다. 출전 시간은 약 15분 밖에 안 됐지만 찾아온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

27일 만에 터진 이번 골로 기성용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도 8골로 늘렸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팀 최다 승점 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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