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오병희 병원장.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한국수출입은행과 14일 병원의 해외 진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의 해외 병원 설립을 위한 투자개발형 사업 (설계ㆍ건설 컨설팅 및 운영 등), 해외 유수 병원에 대한 수탁운영,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병희 병원장은 "양 기관의 의료기술, 금융, 정보, 정책의 결합이 이루어진다면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공적 글로벌화를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다" 며 "서울대병원이 해외 진출을 위해 수은과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6월 세계 유수 병원을 제치고, 5년간 1조원 규모의 위탁운영권을 따낸 아랍에미리트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이 올해 2월 개원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