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업계 최초로 실물 없는 모바일 신용카드 ‘모비원(mobi1)’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비원은 모바일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모비원은 온라인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사용액의 0.8%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서는 최대 1.6%를 깎아준다.
특화가맹점에는 대형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형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현대백화점, 스타벅스, 탐앤탐스, 편의점(GS25, CU), SPC그룹가맹점(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S-Oil주유소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4월 명동, 무교동, 다동, 종로 일대에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한 중소가맹점 200여곳으로 구성된 모바일존 구축을 완료했으며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모비원은 보안성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스마트폰 앱, 홈페이지, URL링크, QR링크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한 카드신청 시 신용정보회사를 통한 실명확인을 거치고, 공인인증서나 휴대폰SMS 등 고객이 선택한 방식으로 추가인증을 받도록 했다. 특히 신청과 발급 시에 모두 USIM 본인명의 확인을 통한 기기인증으로 본인명의 아닌 스마트폰에는 카드발급이 불가능하다.
하나카드 정해붕 사장은 “USIM기반 모바일카드 업계 1위인 하나카드는 지난 5년간 160만장 이상의 모바일카드를 발급해왔지만 해킹이나 부정사용 등 보안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