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 네팔 재난의료지원단 25일 출발

세브란스병원은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단체인 (사)코피온과 함께 네팔 까브레(Kavre)지역에 재난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자 지난 20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도흠 세브란스 병원장, 정남식 연세의료원장 및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장, 이영선 코피온 총재,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재난의료지원단원 등이 참석했다.

단원들이 활동하게 될 까브레 지역은 가옥의 90%가 무너지는 등 심각한 지진피해를 입었음에도 제대로 된 지원의 손길을 받지 못한 구호 소외지역이다.

모두 20명(의사 10명, 간호사 8명, 약사 1명, 응급구조사 1명)으로 이루어진 재난의료지원단은 코피온 네팔지부와 함께 오는 25일 출국해 까브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