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은 17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을 방문해 축사 전기시설 점검과 가축재해보험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김학현 대표이사의 현장 방문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축사화재 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산축산농협 조합장·임직원들과 함께 월계리 양계 농장을 방문, 전기설비를 둘러보고 점검·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또 축사 농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사용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이미 가입한 가축재해보험의 계약내용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해 농가별 특성에 적합한 특약 등에 대한 재설계 서비스도 병행했다.
농협손보의 '축사화재 예방캠페인'은 전기점검을 통한 화재 사고 방지, 보험 컨설팅을 통한 농업인 실익 보호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달 1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500여 축사에 대해 실시되고 있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이날 주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전기점검, 안전관리 등 사전대비를 통해 화재는 예방할 수 있는 사고"라며 "사전예방은 물론 보험계약 내용의 재확인과 필요한 특약추가 등으로 재해에 미리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손보에서 판매 중인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말 등 16종의 가축과 축사에서 발생되는 재해는 물론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20~25% 추가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