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은 신성한 생명을 잉태하는 임신의 첫걸음인 동시에 상대방과의 애정을 확인하는 중요한 일이다. 일생을 함께해야 할 배우자와의 성생활이 불만족스럽다면 그만큼 부부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기 쉽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 49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41.3%, 여성 응답자의 12.6%가 성생활의 만족도, 이른 바 속궁합이 맞지 않았던 것이 이혼사유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남성확대수술이 주목받고 있는 배경을 짐작케 한다.
남성확대수술은 남성의 성기에 필러를 주사하거나 인공 보형물을 삽입하여 크기나 굵기를 확장하는 수술을 말한다.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남성확대를 위해 음경에 바세린이나 파라핀 등의 약물을 주입하여 심각한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시술하는 이들도 태반이 비(非)의료인이었다. 특히 바세린은 음경에 주사하면 내부조직과 함께 굳어지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심한 경우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그에 비해 요즘은 의학기술도 발전했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남성 전문의원이 생겨남에 따라 과거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효과도 뛰어난 수술이 가능해졌다.
그런데 확대수술을 고민해 본 남성이라도 막상 수술을 받으려면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있을 것이다. 확대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인천 맨남성의원 문성진 원장은 “환자의 성기 상태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기확대 수술을 받게 되면 길이는 대략 2 ~ 5cm, 둘레는 1.5 ~ 2배 굵어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면밀한 진찰과 더불어 환자의 취향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진 원장은 이어 “음경확대 수술에는 필러나 보형물 등 여러 가지 확대재료가 사용되는데, 각각의 특성에 따라 확대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재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내에 일정량이 흡수되어 확대효과가 반감되기도 하고, 반영구적인 성질을 가진 재료는 생착된 후 오랜 시간동안 확대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할 부작용에 대해서는 “수술시 사용하는 재료는 인체용 이식재료로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다만 수술 외적인 원인에 의해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유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 원장은 끝으로 “남성확대수술을 통해 남성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부부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비뇨기과를 찾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