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라인업,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퐁당 퐁당'

삼성전자의 역대 갤럭시S 라인업 중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S6와 S6엣지 디자인이 가장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모바일 전문 모도 매체인 폰 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2244명을 대상으로 초기 갤럭시S를 시작으로 최근 갤럭시S6까지 6개 모델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체 선호도를 보면 갤럭시S6/S6엣지는 전체 설문 참가자 2244명 중 69.7%인 1564명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반면 전작인 갤럭시S5는 초기 모델인 갤럭시S 0.98%에 이어 3.65%로 꼴찌에서 2번째에 올랐다.

갤럭시S5가 비교적 최근 모델임에도 이러한 평가가 나온 것은 역으로 왜 판매에 실패하며 최악의 제품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갤럭시S6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모델은 갤럭시S2로 12.88%인 289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갤럭시S4도 6.51%인 146명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S3는 6.28%, 141명의 지지를 받았다.

투표 결과를 종합해 보면 흥미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초대 모델인 갤럭시S의 지지율이 낮은 반면 그 다음 제품인 개럭시S6는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

다시 말해 홀수 모델의 평가가 짝수모델의 평가보다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전작의 성공에 도취돼 디자인 개발에 소홀했거나 혁신에 게을리 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