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로고
법무법인 태평양은 8일 한국 로펌 중에서 태평양 변호사가 1인당 프로보노(법률봉사) 활동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로보노 단체 트러스트로(Trustlaw)가 발표한 '2015 프로보노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 변호사의 1인당 연평균 프로보노 활동시간이 63.1시간으로 국내 로펌 중 가장 높은 시간을 기록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태평양 변호사의 연평균 프로보노 활동시간인 63.1시간은 전 세계 로펌 프로보노활동 평균시간인 43.2시간을 상회하는 것이며,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익활동 기준 시간인 20시간보다 약 3배 더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유력 프로보노 통계지에 이름을 올린 태평양은 2014년 국내 변호사 중 약 71%인 246명이 공익활동에 참여해 로펌의 사회적책임을 충실히 실천하는 로펌으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트러스트로는 다국적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 재단(Thomson Reuters)이 설립한 글로벌 프로보노 단체로 프로보노 활동과 실천결과 발표를 통해 로펌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트러스트로가 발간한 '2015 프로보노 인덱스' 보고서는 77개 국가, 141개 로펌의 프로보노 자료를 수집한 통계집으로 전 세계 프로보노 활동 현황 및 로펌별 변호사 평균 프로보노 활동 시간 등이 담겨있다.
태평양의 공익활동위원장 노영보 변호사는 "태평양에서는 프로보노 활동 시간을 업무시간으로 인정해 구성원들이 더 활발하게 공익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태평양이 출자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을 통해 공익법률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앞으로도 로펌의 공익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