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애플 로고에 충전 인터페이스 내장

애플이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아이폰6S는 하단의 커넥터가 아닌 후면 애플 로고를 이용한 충전방식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9일 아이폰에 관한 정보를 중점으로 다루는 아이폰티지버스닷컴(iphone.tgbus.com) 등 상당수 중국 IT전문지들을 중심으로 아이폰6S가 후면 로고를 이용한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은 비록 아이폰6S의 충전 방식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 사항은 없지만 매우 작은 충전포트(라이트닝포트)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3년 “숨겨진 전자 커넥터(covert electronic connectors”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충전과 관련된 인터페이스를 기기 외부가 아닌 내부에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후 애플은 수차례에 걸쳐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을 축적해 오고 있다. 물론 아이폰6S에 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고급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무선충전이 대중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다른 중국 매체인 정상칭바오왕(中商情报网) 또한 애플이 그동안 무선 충전에 관련된 특허를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최근 별도의 충전 스테이션이 없는 인터페이스 특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