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대구세관장(가운데)이 15일 AEO인증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 주시경)은 15일 관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공인 증서를 수여했다.
AEO는 수출입·물류 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 AEO 공인받은 4개 업체 중 대한특수금속(주), 삼금공업(주), 유니램주식회사는 신규이며 1개 업체(세방합동관세사무소)는 기존 AEO 업체로서 재공인됐다.
대한특수금속㈜ 등 3개 업체는 관세청이 AEO 공인획득을 위해 컨설팅 비용을 업체별 1600만원 지원한 업체들이다.
특히 이번에 공인받은 한 업체는 해외 고객사로부터 AEO 공인인증이 없을 경우 계약이 불가한 상황이었으나 대구본부세관 및 관세청이 신속한 심사를 진행해 수출계약에 애로가 없도록 조기 공인인증을 했다.
AEO 공인받은 업체에게는 통관절차상의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조사 면제, 관세조사 시 세관 사전 정보제공으로 업체 자율점검 등의 관세행정상 편의가 제공되며,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아 통관소요시간이 약60%가 단축되는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관은 전문지식, 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직원을 공인업체별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 지정해 협력파트너로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