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피해자, 진중권 <사진: JTBC 뉴스 캡처, 진중권 트위터>
'인분교수 피해자, 진중권'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간 가혹행위를 해온 일명 '인분교수' 사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16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분교수의 성만찬, '이 똥은 내 피니라 받아 마시라' 대한민국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 이 정도면 훗날 사서에도 기록되겠다"라는 글을 게재해 비판했다.
앞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등으로 경기도의 한 대학교수인 A(52)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가혹행위에 가담했던 제자 B(24) 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C(26·여) 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0년 일을 좀 도와달라는 말에 일을 시작했는데 2013년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도망가지 못하도록 내게 1억 3000만원의 금액공증각서를 걸었고 가족에게도 피해가 미칠 수 있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