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턴트리모바일
삼성전자가 기기 측면과 후면 터치를 통해 컨트롤하는 엣지 스마트폰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특허 내용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페이턴트리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특허 및 상표청으로부터 사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편리함을 가져올 수 있는 ‘엣지 스마트폰’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3년 ‘후면 터치 컨트롤 스마트폰을 위한 특허’로 신청됐으며 이달 초 최종 특허가 부여됐다.
설명 도면에 따르면 머지않은 미래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엣지’버전의 새로운 터치 내지는 뒷면 케이스를 통한 기기 제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화면을 터치 하는 대신 기기의 뒷면을 손가락으로 느리게 또는 빠르게 쓸어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앱을 실행할 수도 있고 카메라의 줌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설정을 통해 기기 측면의 디스플레이를 건드려서 기능을 구동시킬 수도 있으며 가상 키보드 팝업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거나 기타 다양한 기능을 넣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가 상용화될 경우 한손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함으로써 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을 제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6S에 탑재할 핵심기능인 포스터치(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감지해 앱을 구동시키는 기술)를 능가하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로 침체에 빠진 삼성 스마트폰을 살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