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7경기 연속 안타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강정호, 7경기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21일(한국시각) 강정호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2회 첫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97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성공시킨 강정호는 3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래냈다.
이후 강정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 올라 다시 한 번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왼편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강정호의 멀티히트는 2경기 연속 올린 기록이다.
특히 강정호의 2루타는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의 강판까지 이끌어냈다.
네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다섯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타율을 0.275에서 0.278로 조금 끌어올렸다. 팀은 10대 7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