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세경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신세경 인스타그램>
'마리텔 신세경'
배우 신세경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26일 신세경은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마리텔'에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이번 신세경의 '마리텔' 출연은 본인이 원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약 17년 전 신세경은 김영만이 진행하던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종이접기 코너에 출연해 보조 MC로 1년 가량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특히 신세경은 김영만도 모르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방송 출연을 진행했고, 무더운 날씨에도 어렸을 때와 비슷한 빨간색 니트 소재의 민소매 옷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세경을 보고 깜짝 놀란 김영만은 "왜 이렇게 말랐느냐"며 "살 좀 찌워라"라고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가장 성공한 코딱지"라며 "옛날 생각이 나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또 신세경은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함께 등장했던 말하는 인형 '뚝딱이'와도 반갑게 인사해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 13일 김영만의 첫 '마리텔' 생방송이 전파를 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만과 함께 한 어린시절의 모습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