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4일 확정하고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국내여행 활성화 대책 등을 내놨다.
이날 박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진작을 위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통행료를 면제해주고 일반 차로는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면 된다.
이어 철도공사의 만 28세 이하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 '내일로'를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50% 할인한다.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 제공된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또 연말에 실시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14일로 앞당겨 진행하고 재계의 협조를 얻어 참여 업체와 품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행사로 국내 주요 백화점, 할인점, 호텔, 식당 등 150개 업체의 3만여개 업소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